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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4

<하북성 탕산> 만두를 찔 때 얼마나 높게 하고 찔까? 중국 출장 중에 보았던 색다른 것들 중 하나! 여기는 하북성 탕산. 이전에 대지진이 났던 그 곳. 그당시 지진이 남긴 충격과 후유증이 커서 영화로도 만들어졌답니다. 막 배가 고프던 참에 옆을 보니 왜 커다란 탑? 기둥? 이게 다 만두를 찌고 있는 것들. 이렇게 높게 해서 만두를 찌는 것도 놀라운데 더 놀라운 것은 이 많은 만두가 순식간에 막 팔린다는거~~~~ 사실 이게 금방 막 팔린다는게 더 놀라웠다. 중국인의 주식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만두이니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저렇게 많은 것들이 순식간에 팔려서 없어지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는 느낌입니다. 3~4개씩 사가는 사람들도 있고, 집에서 식구드링 저녁에 먹기 위해서 10 몇개씩 사가는 사람들도 있고, 공장이나 회사에서 직원들 식사를 위해 몇 십개씩 사가는.. 2019. 9. 4.
<하남성 주주> 땅만 밟아 본 이곳은 株洲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길에 비행기도 타고 고속버스도 타고 우리나라 KTX 같은 고속열차도 타보았지만 그래도 교통수단 중 제일 좋아하는건 기차, 바로 보통기차~~~~ 왜? 편히 앉아서 가면서 미처 끝나지 않은 출장자료도 정리할 수도 있고, 사무실에 전화를 하면서 필요한 업무지시도 할 수 있고, (비행기를 타고 갈 때는 사무실 직원이 전화도 못하고 내가 전화를 할 때까지 해당 업무를 처리도 못하고 그냥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구) 기차 안에서만의 독특한 맛을 지닌 컵라면도 음미를 할 수 있으니까요. 군대에서 훈련할 때 먹던 라면의 맛이 사회에서 다르듯, 기차를 타면서 먹는 컵라면은 별미랍니다. 사진의 이곳은 株洲 주주(주죠우) 네이버 카페 중에서 언급되었던 이곳을 한 번 가보고.. 2019. 9. 4.
나는 왜 말을 좋아하나? 나는 많은 동물 중에서 말을 좋아한다. 내가 말띠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좋다. 드넓은 초원을 힘차게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모습이 멋있고 달릴 때 온 몸의 근육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모습도 좋고 말 자체가 갖고 있는 자신감 있는, 뭔가 있어 보이는 카리스마도 좋다. 그래서 그런지 다니면서 말과 관련된 것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휴대폰의 카메라를 누르게 된다. 이제 업무가 끝나고, 출장이 끝나고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2019. 9. 4.
<복건성 하문> 병맥주 중에 박카스병 사이즈만 한게 있다? 가장 작은 맥주병의 사이즈는 얼마나 작을까?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에는 한국과는 다른 포장 사이즈의 제품들이 종종 있다. 우리가 흔하게 마시는 베지밀 두유의 1/2만한 종이팩으로 된 망고쥬스도 있다. 그래도 그중에서 내가 느낀 것 중 가장 재미있던 건...... 병맥주 !! 사이즈가 딱 박카스병 사이즈. 그냥 박카스 마시듯 2~3번 꿀꺽 하면 맥주 1병을 원샷한 것이다. 이 주인공의 맥주 브랜드는 한국인들 대부분이 아는 수입맥주 브랜드, 하이네켄 !! 하이네켄을 생산하는 세계의 여러 공장 프랑스에서 생산되어서 중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이다. 맛은 다른 하이네켄과 똑같다. 단지 사이즈가 작을 뿐. 이 사진은 복건성 하문(샤먼)을 방문하면서 들렸던 도매시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이즈는 작지만 가격은 싸지 않.. 201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