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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하남성 주주> 땅만 밟아 본 이곳은 株洲

by bigcanhao 2019. 9. 4.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길에

 

비행기도 타고

 

고속버스도 타고

 

우리나라 KTX 같은 고속열차도 타보았지만

 

그래도 교통수단 중 제일 좋아하는건 기차, 바로 보통기차~~~~

 

왜?

 

편히 앉아서 가면서 미처 끝나지 않은 출장자료도 정리할 수도 있고,

 

사무실에 전화를 하면서 필요한 업무지시도 할 수 있고,

(비행기를 타고 갈 때는 사무실 직원이 전화도 못하고 내가 전화를 할 때까지 해당 업무를 처리도 못하고 그냥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구)

 

기차 안에서만의 독특한 맛을 지닌 컵라면도 음미를 할 수 있으니까요.

 

군대에서 훈련할 때 먹던 라면의 맛이 사회에서 다르듯, 

기차를 타면서 먹는 컵라면은 별미랍니다.

 

 

사진의 이곳은 株洲 주주(주죠우)

 

네이버 카페 중에서 언급되었던 이곳을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냥 기차를 타고 가면서 5분간 쉬고 지나갔을 뿐인 곳.

 

정말로 여기는 발로 땅만 밟고 아쉬움을 남긴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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